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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중계된 군 기밀정보 유출, 걱정되는 국가 안보

늘찬일상 2024. 12. 14. 00:28

국회 생중계중 유출된 군사기밀


요즘 대한민국이 시끌시끌합니다. 저도 멘탈이 그리 강한 편은 아니고 스트레스를 잘 받는 편이기에 뉴스는 적당히 보려고 하는데도 폰만 키면 여기저기서 보이는  소식들에 정치소식을 안 볼 수는 없게 됩니다.

평소 국가 안보에 관심이 없는 편은 아니었기에, 그중에서도 제 눈에 띄는 소식이 군 기밀사항 유출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네이버 뉴스 검색결과

 

요약하면 국회 생중계중 박안수 육군 참모총장이 군 내부 중요 전투시설 구조에 대해 이야기하는 일이 있었으며,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은 비밀요원들의 실명을 언급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한 번 유출된 군사기밀들이 어느 정도의 파장을 불러올지는 알 수 없지만, 대한민국 국방을 신뢰하고 함께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하는 입장에서 안보에 구멍이 난 것 같아 매우 속상합니다. 기밀사항 유지에 필요한 노력은 물론, 인재 양성에도 상당한 비용이 들었을 텐데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의 " 저희가 오랜 기간 쌓아온 자산들이 날아가는 게 마음이 아프다."라는 말에 깊이 공감합니다.

사람은 감정을 가지고 실수도 하는 존재라지만, 참 여러모로 허무함이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이미 벌어진 일이지만 앞으로는 위와 같은 사례가 없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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