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나에게 과하게 친한 척하는 사람이 있다. 본인은 친하다고 생각하는 만큼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지는 모르겠으나 이런 사람들의 9할 이상은 공통점이 있는데 나에게 바라는 것이 있거나 목적이 있는 경우였다는 점인데, 차라리 바라는 것이 있는 종류 중 나에게 약간의 조언이나 도움 등을 필요로 하는 경우에는 차라리 났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내가 도움을 주고 나도 나중에 도움을 받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제일 싫은 경우는 종교적인 목적이 베이스에 깔린 상태에서 지나친 친밀감을 표현하는 경우이다.대부분 적극적인 전도활동이 베이스에 깔린 종교인 분들의 경우 새롭게 알게 된 사람들을 기회가 되면 전도의 대상으로 삼으려는 목적이 있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불편해도 너무 불편해 죽겠다. 일단, 기본적으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