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적인 글 11

콘텐츠는 질보다 양, 덜어낸다는 것

나에겐 너무 어려운 덜어내기무언가 콘텐츠를 발행함에 있어서 '질보다는 양 vs 양보다는 질' 무엇이 더 옳은 방향일까요? 무엇을 우선으로 추구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기에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일반적으로는 양을 우선시하는 것이 초반 성장을 빠르게 하기 위해서 더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에게 적용을 한다면 질보다 양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이것을 적절하게 적용시키는 것이 너무 어렵습니다. 제가 끄적거리는 낙서글들의 질이 좋거나, 뛰어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어떻게든 더 좋게, 잘 쓰려고 하는 습관이 있어서 한 가지 글을 발행하는데 점점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전에 썼던 글을 다시 검토하고 또 수정하는 것이 너무 빈번한 것도 제 문제입니다. 큰 수익이나..

주관적인 글 2024.12.23

계속 돈 빌리는 친구, 어떻게 해야 할까

습관적으로 돈 빌려달라는 지인주변에 잊을만하면 돈을 빌려달라고 하는 친구나 지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제 주변에도 있는데요, 미성년자 때부터 대학생 시절까지는 거의 그럴 일이 없었지만 졸업 후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나서부터 돈을 빌려달라는 친구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아주 큰돈은 아니지만 보통 10만 원~ 30만 원 사이의 돈을 빌려달라고 하는데, 돈을 빌려 주는 것도 처음 한 두 번이지 그 정도를 넘어서는 경우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신용등급 하락 걱정 없는 무이자 소액대출모두 알고 계시겠지만, 아무리 돈이 없어도 스스로 해결하는 사람은 돈을 잘 빌리지 않습니다. 돈도 빌리는 사람만 습관적으로 계속 빌려달라고 합니다. 사회 초년생때는 10만 원이라는 돈도 아쉬울 때가 많은데, 이 돈을 거의 매달 빌리기 ..

주관적인 글 2024.12.21

생중계된 군 기밀정보 유출, 걱정되는 국가 안보

국회 생중계중 유출된 군사기밀요즘 대한민국이 시끌시끌합니다. 저도 멘탈이 그리 강한 편은 아니고 스트레스를 잘 받는 편이기에 뉴스는 적당히 보려고 하는데도 폰만 키면 여기저기서 보이는  소식들에 정치소식을 안 볼 수는 없게 됩니다. 평소 국가 안보에 관심이 없는 편은 아니었기에, 그중에서도 제 눈에 띄는 소식이 군 기밀사항 유출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요약하면 국회 생중계중 박안수 육군 참모총장이 군 내부 중요 전투시설 구조에 대해 이야기하는 일이 있었으며,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은 비밀요원들의 실명을 언급하는 일이 있었습니다.이렇게 한 번 유출된 군사기밀들이 어느 정도의 파장을 불러올지는 알 수 없지만, 대한민국 국방을 신뢰하고 함께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하는 입장에서 안보에 구멍이 난 것 ..

주관적인 글 2024.12.14

작년부터 퍼지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초등학교 생활기록부

조작된 생활기록부작년쯤부터 한창 퍼지고 있는 이미지가 있는데, 이는 윤석열 대통령의 초등학교 생활기록부라고 주장되는 이미지입니다. 사실 여부부터 말씀드리자면 이미지 자체는 조작된 이미지입니다. 저는 딱 보자마자 조작 티가 대놓고 나는 이미지라 그냥 어디에나 돌아다니는 흔한 조작 이미지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말았는데, 궁금해서 찾아보니 이 이미지가 업로드된 다양한 커뮤니티의 댓글 여론들 중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진짜라고 믿는 분들이 많은 게 의외였습니다. 과반수는 "진짜"라고 생각하고, 일부는 "진짜냐 아니냐"라는 궁금증을 제시했고, 조작된 이미지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물론 댓글을 단 사람들 한정이기 때문에 댓글 비율만 본 결과입니다. 댓글을 달지 않으신 분들 중에서 저처럼 그냥 "뭐야 가짜네..

주관적인 글 2024.12.12

'그립톡' 상표무효소송 심판 1차 심결

그립톡 상표권 무효소송 결과작년에 시끄러웠던 '그립톡' 사건에 대해서 알고 계시나요? 아이버스터 측에서 '그립톡' 상표의 침해를 이유로 1000명이 훨씬 넘는 판매자들에게 내용증명을 보내며, 합의를 요구했던 사건입니다. 저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던 사건이었는데 2023년 말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한참 이슈였고 그립톡 무효소송 기간이 1년 가까이 지속되면서 한동안 조용하다가 심결일자가 2024년 11월 29일 자로 나왔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재판부에서는 한글[그립톡]과 영문 [Grip tok] 모두 무효한다고 심결을 내렸습니다.  무효소송 승소가 가능할까 싶었는데...제 개인적인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저 또한 그립톡이 핸드폰 뒷면에 부착하는 액세서리의 종류를 총칭하는 단어로 알고 있었던 것은 ..

한국 길고양이 k-롱노즈와 캣맘

코리안 롱노즈 한국고양이k롱노즈라는 말을 최근에 들었는데, 이게 뭔가 싶어서 찾아보니 못생긴 길고양이들을 부르는 신조어라고 합니다. 못생긴 길고양이의 경우 코 부분이 길어서 롱노즈라고 하는데 (사람으로 치면 중앙부가 긴 경우로 비교할 수 있습니다.) 사진을 조금 찾아보니 일반적인 미의 기준과 비교했을 때 솔직히 좀 못생기긴 했습니다. 그런데 나름대로 귀엽습니다. 다만 이 롱노즈는 밈과 같은 신조어이기 때문에 과학적인 무언가의 근거는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이 코리안 롱노즈가 처음에는 단순히 외형적인 특징을 표현하는 데 사용되었지만 추후 길고양이에게서 이런 특징을 많이 볼 수 있고 그게 캣맘들이 귀여운 고양이들은 구조라는 명목하게 잡아가서 입양을 시키고, 못생긴 고양이들은 그냥 두거나 입..

주관적인 글 2024.11.29

실업급여 부정수급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솔직히 말하자면 저는 실업급여 부정수급 안 좋게 봅니다.지원 금액이 결코 적은 것도 아닙니다. 최소 몇백만 원인데 주변에서도 심심치 부정수급 사례를 종종 봤기 때문에 전체 사례를 보면 얼마나 많을까 싶습니다. 물론 저는 실업급여 부정수급 단 한 번도 탄 적이 없고, 요구한 적도 없습니다. 딱히 부정수급을 제보하지도 않았지만, 생각보다 부정수급 제보 후 포상금 받으시려는 분들도 많습니다. 실업급여를 정말 받아야 할 상황이라면 당연히 받는 게 맞다고 보는데, 일단 실업급여 수급 조건이 있고 자의가 아닌 기타 이유에 의해 일자리를 잃게 되었을 때 받아야 하는 돈임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그냥 일 그만두면서 '실업급여 탈 수 있게 해 줄 수 있냐'라고 말하고 돈 받는 건 솔직..

주관적인 글 2024.11.28

상습적인 친구의 하소연, 어디까지 들어줘야 할까

전화로 하소연하는 친구주변에 종종 나를 붙잡고 한 시간이고 두 시간이고 하소연을 하는 사람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도 평소 하소연 하는 사람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친구 한 명이 있습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힘든 일이 있거나 답답할 때 하소연을 할 수 있는 법이지만 허구한 날 전화만 왔다 하면 나를 붙잡고 오랜 시간 감정을 쏟아내면 지치기 마련입니다. 이런 친구한테 전화 오면 처음 몇 번은 받아주더라도 이런 상황이 반복되다 보면 전화가 와도 받지 않고 피하게 됩니다. 가깝고 소중한 사람이라면 하소연을 들어줄 법도 하지만 사실 매번 그러기가 쉽지 않습니다. 에너지 뱀파이어, 감정 쓰레기통흔히 '기가 빨린다'라고들 말하는데, 이렇게 매번 전화로 짧게는 수십 분, 길게는 몇 시간이고 나를 붙잡고 부정..

주관적인 글 2024.11.23

오픈마켓 사업(위탁판매 등), 법 모르면 전과자 될 수도...

스토어 운영 중 발생하는 고소 고발제목이 조금 자극적이긴 합니다만, 조사 잘못 받았다간 이력이 남기 때문에(사기나 강력사건과 같은 악질 범죄는 아니더라도 전과자 되는 겁니다.) 법을 잘 알고 미리 예방하시는 것이 최선입니다. 고소, 고발, 소송. 주변에 흔히 한 번쯤 발생하는 일이긴 하지만 나와는 별로 상관없을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스마트스토어, 쿠팡, 11번가, 에이블리 등 오픈마켓 형태로 개인사업자가 입점하여 판매활동을 하는 모든 곳은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가장 흔히 일어나는 고소고발 사례는 지적재산권(상표권, 디자인권 등)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과 관련한 사례입니다. 특히나 용돈벌이 해볼까 하시는 마음에 위탁판매 시작한 초보 셀러분들이 해당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1. 상표..

노력해도 안 되는 게 있을까

어김없이 받은 거절 통보며칠 바빠서 포스팅이 뜸했습니다. 이번 글은, 거창한 칼럼 같은 것은 아니고 그냥 저의 푸념 섞인 일기입니다. 사실 몇 시간 전까지만 해도, 오늘 포스팅은 다른 내용을 업로드할 예정이었습니다. 사실 제가 운영하는 구글 블로그스팟 블로그 중 하나가 또다시 애드센스 거절 통보를 받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포스팅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6주간 검토신청 제한까지 덤으로 받은 상태입니다. 처음 이메일을 받았을 때는, 이제 거절받는 것에는 익숙해져서 큰 타격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도 '그럼 그렇지' 하며 무덤덤한 느낌이었고요. 그런데, 시간이 조금씩 흐르며 거절통보를 받은 애드센스에 대해 생각하며 자연스럽게 블로그에 쏟아부었던 노력들이 배신당하는 느낌, 앞으로 더 노..

주관적인 글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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