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수입이 생기고 달라진 점들
기존에 저는 월급쟁이로 사회생활을 시작했고, 본업 이외에는 부수입이 전혀 없었습니다. 월급쟁이의 생활도 꾸준하게 안정적으로 수익이 생기는 장점이 있고 노동자를 위한 법도 많이 있어서 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은 적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웬만한 높은 월급을 받는 것이 아닌 이상 월급 수익만으로는 만족하시지 못하는 분들이 많고 저 역시 그랬기에 이리저리 알아보다 다양한 부업을 시작했고, 오랜 노력 끝에 본업 이외에도 어떻게 보면 소소하지만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수익을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이렇게 부수입이 생기고 난 후 저의 생활과 생각에도 여러 변화가 생겼는데요.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저도 저를 되돌아볼 겸 포스팅을 해보고자 합니다.
최저가를 찾아 지나친 시간을 쓰지 않는다
먼저, 월급 외의 수익이 없을 때에는 소비를 할 때 어떻게든 가장 싼 곳에서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상당히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A와 B라는 사이트 중 같은 제품을 B에서 더 저렴하게 팔고 있다면, B보다 더 저렴하게 파는 곳은 없는지, 여러 혜택을 따져보면 결국 어떤 곳이 제일 싸게 구매하는 셈인지 따지고 찾는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렸습니다. 인센티브 제도 등이 없는 이상, 월마다 수익은 정해져 있기에 지출을 줄이는 방법이 가장 큰 재테크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본업 수입 이외에도 제가 시간을 투자한다면 충분히 수익을 창출해 낼 수 있는 가능성을 알기에 금액비교를 하는데 투자하는 시간보다 부업을 위한 시간으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1차적으로 A와 B중 여기가 더 싸네? 정도는 당연히 비교를 하지만 수많은 사이트를 모두 둘러보는 등의 시간은 사용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적당히 저렴한 곳에서 구매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부수익을 위한 활동을 하는 것이 금전적으로도 더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부업이 곧 자기계발
부업의 종류가 어떠하냐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저에게 있어서 부업을 위한 활동은 곧 자기 계발입니다. 저는 수익을 떠나서도 저에게 무언가 남는 활동을 하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부업도 제가 관심이 있었거나 잘하고 싶었던 것을 엮어서 하는 편이기에 몰랐던 것을 하기 위해서 공부를 해야 하고, 공부한 것을 실제로 적용해 보며 익히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저는 아직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이 즐겁고, 배움으로써 성취감을 느낍니다. 부업을 하며 어느 정도의 시간과 노동이 필요하기 때문에 피곤하고 힘들 때도 있지만 발전한다는 느낌을 느끼는 기쁨이 더 크게 다가옵니다.
시간을 돈으로 산다
기존에는 돈을 아끼기 위해서 시간을 투자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지금은 시간을 위해 돈을 사용하는 빈도가 더욱 늘었습니다. 물론 아직 모든 상황에서 그런 것은 아니지만 '내가 이 시간에 일을 한다면 얼마를 더 벌 수 있을까', '내가 이 돈을 투자해서 시간을 아낀다면 그 시간 동안 더 효율적인 일을 할 수 있을까' 등을 훨씬 많이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만원을 더 쓰더라도, 내가 그 시간에 만 오천 원을 벌 수 있다면 기꺼이 만원을 더 쓰겠습니다. 또한 그 만 오천원을 벌기 위해 일한 시간이 추후에는 이 만원을 벌게 해 줄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최저가를 찾기 위해 사용하는 시간을 줄인 것과 비슷한 맥락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부업을 위해 무언가 한다는 것은 단순히 노동의 시간이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좀 더 자기 계발적인 측면에서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블로그를 함에 있어서는 무언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많은 공부를 하고 다양한 정보를 접하게 되어 '지대넓얕'과 같은 효과를 가져오는 적이 많았습니다. 실제로, 블로그를 하면서 알게 된 지식으로 인해 대화가 완만하게 이어진 적도 수 차례 경험하였습니다.
오늘은 그냥 저의 생각 이야기를 적어보고 싶어 끄적여 보았으나, 아직은 이런 글을 적는 게 익숙하지 않아 조금 어색하고 부족함도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더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추후에 추가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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