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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애드포스트 첫 정산 받다. 방문자 300명대의 애드포스트 수익

늘찬일상 2024. 10. 18. 13:51

네이버 애드포스트 수익 인증

네이버 애드포스트는 네이버에서 블로그, 포스트 등의 서비스에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광고를 달아 얻을 수 있는 수익입니다. 일반적으로 수익 금액이 크지 않다고 알려져 있는데, 사실 짜긴 합니다. 서비스 유지를 위해 어쩔 수 없는 금액이라면 할 말은 없지만, 본업으로 애드포스트 수익만을 노리고 블로그를 하시는 것은 추천드리지 못할 정도의 수익입니다. 만약, 수익이 1순위 목적이 아닌 취미로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보너스로 얻는 수익 정도로 생각하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애드포스트의 수익금을 계좌로 직접 받기 위해서는 최소지급조건금액인 5만원을 채워야 합니다. 저는 저번 달 5만 원 누적 수익금액을 채우게 되어 이번 달 처음으로 애드포스트 수익을 받게 되었습니다. 감격스러운 순간이죠. 그렇다면 제가 5만 원을 쌓기 위해 얼만큼의 시간이 걸렸을까요?

 

5만 원 수익을 창출하는 데 걸린 시간

11개월 간의 애드포스트 수익 금액

 

지급 예정일이 아직 1주일 정도 남았기에 통장으로 돈이 들어오진 않았지만, 제가 이번 달 받을 예정인 금액은 5만 5천 원가량입니다. 상당히 소소합니다. 이 소소한 금액을 벌기 위해 무려 11개월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는 애드포스트를 승인 받은 후 수익 창출 조건이 완료된 시점부터 11개월이지, 사실 애드포스트 승인을 받기 위해 블로그를 운영하던 시간까지 생각하면 1년이 넘는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1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다면 수입이 한 달에 5천원도 되지 않는 수준으로 볼 수 있습니다. 블로그를 하는 데 걸린 시간을 시급으로 계산해 볼 필요도 없이 형편없는 금액 같이 느껴집니다. 물론, 1년이라는 기간 동안 블로그를 매일 한 것도 아니고 한동안은 놓아 버린 적도 많습니다. 그래도 적은 금액인 건 변함이 없지만요.

 

하지만 블로그 운영을 하면서 재미를 느꼈을 때도 많고, 애드포스트 이외에 부가적으로 얻은 무언가도 있으며 쿠팡파트너스라는 CPA 마케팅을 통해 또 다른 수익도 얻었습니다. 쿠팡 파트너스 수익에 대해서는 나중에 따로 포스팅을 할 건데요, 사실 쿠팡파트너스도 각 잡고 한 건 아니기 때문에 소소한 수준의 금액입니다. 그렇지만 금액만 보았을 때는 네이버 애드포스트보다 더 많은 수입을 얻긴 했습니다.

 

현재는 블로그 운영 초기보다 방문자가 많이 늘었기 때문에, 다음 수익 조건은 5개월 정도만에 채울수 있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블로그 일 방문자 수와 수익

블로그 방문자수 300~400명대의 애드포스트 수익

 

먼저 저의 현재 네이버 블로그는 일 방문자수 300~400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방문자 수가 적을 때는 300명대에 그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400명 이상의 방문 횟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애드포스트 수익은 위 그래프와 같이 들쭉날쭉 합니다. 어떤 날은 1,000원을 훨씬 넘기도 하지만 어떤 날은 0원에 가까운 (3원...)의 수익을 얻기도 합니다. 0원에 가까운 날은 클릭이 없는 날이며 클릭이 있는 날은 50원 이상에서 많게는 몇 천 원까지의 수익이 생기기도 하지만, 현재 저의 방문자 수와 수익 상태로 보았을 때는 많아도 몇백 원에서 천 원을 조금 넘는 수준의 금액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3개월간의 월평균 7천 원~1만 원 초반 정도로 약간씩의 차이는 있습니다. 다만 저의 애드포스트는 블로그 방문자가 100명이 되지 않을 때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블로그가 점점 성장하면서 전체적으로는 조금씩 우상향 중인 모습을 보이고는 있으나 방문자의 수가 늘어난 만큼 애드포스트 수익 또한 정비례해서 늘어나진 않습니다. 어떤 달은 방문자 수가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수익은 적고, 어떤 달은 방문자 수가 적었지만 클릭 수가 평소보다 많아 더 높은 수익을 낸 경우도 있습니다.

 

확실한 건, 정비례는 아니더라도 많은 방문자가 올 수록 클릭을 하게 되는 경우의 수가 늘어난다는 것입니다.

 

네이버 블로그 운영 스타일

저의 네이버 운영 스타일은 흔히 말하는 잡블로그입니다. 제품 후기를 올리기도 하고, 일상을 올리기도 하고, 게임 이야기를 올리기도 하며 관심이 생긴 주제에 대해 글을 올리기도 합니다. 제가 생각해 보았을 때 네이버 블로그로 돈을 벌기 위해서는 저와 같은 잡블로그보다는 특정 주제를 가지고 그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블로그로 키우는 것이 좋으며, 최종적으로는 블로그를 브랜딩화 시켜야 애드포스트는 물론 부가적인 수익 창출의 가능성과 상승의 극대화를 기대해 볼 수 있을 듯합니다. 하지만 저는 네이버 블로그만큼은 그냥 가볍게 운영하는 잡블로그가 좋고, 무언가 전문적인 정보성 블로그로 키우기에는 특정 분야에 깊은 전문성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고 생각이 듭니다.

 

티스토리와 구글 블로그 스팟의 경우에는 주제를 조금 좁혀서 통일성 있게 운영하고자 하는 욕심은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하는 말로는 경제 분야 블로그를 운영하면 광고 단가가 높고, 사람들의 관심도 높기 때문에 애드포스트는 물론 애드센스 수익을 높이는 데 좋다고 하지만 제가 경제와 관련하여 정보성 글을 쓰기에는 아직 사회적인 경험도 부족하고 그만큼의 지식은 없는 것 같습니다. 현재는 그냥 일기 쓰듯 저의 경험을 기록해 가면서 블로그를 조금씩 성장시키는 것에 목적을 두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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