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애드포스트 제한 사유
네이버 블로그를 하시는 성인 분들이라면 '애드포스트'라는 광고 수익 서비스에 대해 대부분 알고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비록 소소한 수익일지라도(일단 저는 그렇습니다.) 잊고 있다 보면 어느덧 꽤 그럴듯한 금액이 쌓여 있을 때도 있고 블로그를 하는 동기부여가 될 때도 있는 고마운 서비스입니다. 그런데, 운영정책을 위반하게 된다면 이용 및 수익정지는 물론 이용 제한 횟수가 쌓이거나, 중대한 위반사유가 있다면 영구제한 조치를 당할 수 있습니다.
애드포스트는 삼진아웃
네이버 애드포스트는 기본적으로 3회 제한을 당할 경우 영구제한입니다. 2회 제한까지는 일정 기간 동안 제한 당한 후 해제가 되는데, 세 번째 제한부터는 영구적으로 사용 정지가 되어 수익을 더 이상 지급받을 수 없게 됩니다. 3회 제한 시 영구정지이니 단 한 번이라도 이용제한을 받지 않게 최대한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제한 사유를 몰랐기 때문에 이를 실수로 어기게 되어 이용에 제한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소 억울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겠지만 악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몰랐다 하더라도, 사전에 운영정책을 숙지하는 것이 회원의 의무이므로 제한을 피해 갈 순 없습니다. 가장 많이 위반하는 이용 제한 사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클릭을 의도적으로 유도하는 경우
어떠한 형태로든 광고 클릭을 유도하는 멘트가 있을 경우에는 바로 제한당합니다. 예를 들어, '게시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광고 클릭 부탁드립니다.', '광고 클릭 한 번씩 부탁드려요.', '광고를 눌러주시면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게시글 가장 하단에 있는 파워링크 광고를 눌러주세요.' 등등, 어떠한 형태로든 광고 클릭 유도를 암시하는 글이 있을 경우에는 무조건 제한입니다. 멘트뿐만 아니라 이미지나 스티커 등으로 광고 클릭을 유도하는 멘트를 작성하거나, 화살표 등으로 광고를 가리키는 등의 구성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본문뿐 아니라 댓글로도 작성하시면 안 됩니다.
2) 노출수, 클릭수, 클릭률(CTR)을 공개하는 경우
노출수, 클릭수, 클릭률, 노출률 등을 공개할 경우에는 애드포스트 운영정책에서 말하는 '서비스의 기밀정보를 공개하는 행위'에 해당됩니다. 따라서, 단순 수익금액을 공개하거나 수익과 관련된 그래프는 공개가 가능하지만 기밀정보에 해당하는 통계는 모자이크 처리를 하는 등의 편집을 하신 후 업로드 하시기 바랍니다. 통계 숫자뿐 아니라 관련 노출수나 클릭수 등을 표시하고 있는 그래프 이미지도 공개가 불가능합니다.
위와 같이 수입금액 부분은 남겨두고, 노출수와 클릭수, 클릭률만 모자이크 해 주시면 됩니다. 미디어명은 밝히고 싶지 않으신 경우에만 모자이크 하시면 됩니다. 본의 아니게 저의 최근 수입금액이 공개되었네요. 참 소소한 금액이군요 ^^;
3) 광고클릭 품앗이 행위
광고를 '서로' 클릭해 주는 행위 또한 운영정책 위반입니다. 혹시라도 여러분의 블로그에 '광고 클릭으로 응원해 드리고 갑니다.', '선물 남기고 갑니다.', '광고 클릭 답방 부탁드려요' 등 어떠한 멘트로든 품앗이를 암시하는 댓글이 달렸다면 절대 품앗이 행위를 하셔서는 안 됩니다. 달린 댓글도 삭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비밀댓글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해당 행위를 암시할 수 있는 흔적이 발견되거나, 별도의 흔적이 없더라도 동일 ip나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광고 클릭이 발생되는 경우에는 어뷰징 행위, 무효클릭으로 간주할 수 있기 때문에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행동입니다.
요즘은 많이 없는 것 같지만, 몇 년 전에는 이러한 품앗이 행위가 상당히 많았는지 네이버 애드포스트에서 2021년 8월 품앗이 행위를 하지 말라는 공지가 올라온 적이 있습니다. 이 때 이용제한 당하신 분들도 많고 이때까지 받은 수익도 환수당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4) 본인 광고 본인이 클릭
당연한 말이지만 자신의 미디어에 있는 광고를 본인이 클릭하는 것도 안 됩니다. 실수로 한 번쯤이야 누를 수는 있겠지만, 동일한 환경이나 ip에서 지속적으로 광고를 누르게 되어 네이버에서 부정클릭으로 간주하게 될 경우에는 제한을 당하고 수익 또한 환수당할 수 있습니다. 본인뿐 아니라 가족 누군가가 지속적으로 광고를 눌러 주거나, 친구가 광고를 눌러주는 등의 행위도 안 됩니다. 만약 친구나 가족 중 누군가가 "네 블로그 광고 눌러줬다~"라고 이야기한다면 마음은 고맙지만 앞으로는 그러지 말아 달라고 꼭 이야기해 주세요.
그리고 실수로라도 자신의 광고를 누르지 않도록 주의하시는 것이 만약을 대비해서 좋습니다. 어떤 기준으로 어떻게 부정클릭이라 판단하는지는 고객센터에서 알려주지 않습니다. 실제로, 절대로 본인은 부정클릭을 하지 않고 실수로라도 광고를 누르지 않았다 하더라도 억울하게 부정클릭이라고 제한을 당하는 경우가 없지는 않습니다. 이럴 경우 네이버 측으로 억울하다고 문의를 하더라도 앵무새 같은 고객센터의 답변을 들을 수 있습니다. 정말 억울한 창작자의 마음도 공감하지만, 악용 우려가 있기에 공개할 수 없다는 네이버 측 입장 또한 공감이 갑니다. (이는 애드포스트뿐만 아니라 구글 애드센스도 마찬가지입니다.)
광고주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
구글 애드센스이던, 네이버 애드포스트이던 이렇게 부정클릭에 대해 강력한 규제를 하는 이유는 바로 광고주 보호를 위해서입니다. 구글과 네이버와 같은 플랫폼 입장에서 광고주는 돈줄입니다. 따라서 부정클릭이 늘어나게 되면, 광고주 입장에서 광고비에 사용되는 금액은 늘어나지만 광고 효과는 없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네이버와 구글의 광고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사용자들의 관심에 의한 광고 클릭이 아닌 의미 없는 부정클릭은 특히나 강력하게 조치하고 있습니다.
즐겁고 유익한 콘텐츠 생산을 위해 힘쓰다 보면 광고의 노출도 올라가고, 자연스럽게 수익도 올라가기 마련입니다. 저도 아직 갈 길이 멀고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초보 블로거이지만 굵고 짧게 보단, 가늘고 길게(가능하다면 굵고 길게) 수익 창출을 하고 싶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사유 이외에도 여러 제한 사유가 있습니다. 부정클릭 뿐 아니라 콘텐츠 자체의 유해성 등 여러 사유가 있으니 이용 정책을 한 번도 살펴보지 않았거나 내용이 기억이 잘 안 나신다면 오늘 한 번 체크해 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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