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달 동안 계속된 애드센스 거절
앞서 작성한 게시글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현재 새로 시작한 이 티스토리 블로그 외에도 네이버 블로그와 구글블로거(블로그스팟)을 운영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무난하게 운영되고 어느 정도 방문자 수도 있으나 인플루언서도 아니고 단순히 광고 수익만으로는 의미 있는 수익을 단기간에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손에서 놓지는 않았지만 투자하는 시간은 점점 줄어가고 있고 취미처럼 생각하려고 하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애드센스 광고를 달 수 있는 구글 블로그스팟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블로그스팟을 시작한 지는 벌써 8개월 차에 접어들었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아직 저는 애드센스 승인을 단 한 번도 받지 못했습니다. 구글에 블로그스팟 애드센스 승인 사례를 조금만 서치하면, 저보다 오래 걸린 분들도 물론 계시지만 대부분 승인에 8개월만큼 오랜 기간을 쏟은 분들을 보기가 더 힘들었습니다. 오늘의 이야기는 상당히 속상한 이야기가 될 것 같네요.
20회가 훌쩍 넘는 애드센스 승인 거절
저는 애드센스 승인을 위해서 여러개의 구글 블로그 스팟을 개설하였습니다. 처음부터 여러 개의 블로그를 개설한 것은 아니고, 처음엔 하나의 구글 블로그로 시작을 하였지만 지속되는 낙방 끝에 장기간의 승인 신청 제한을 받기 시작하면서부터 제한 기간 동안 기다리지 못하고 새로운 블로그를 추가로 만들어 운영하며 애드센스 승인을 위해 힘썼으나 위와 같이 거절만 가득한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사실 20회가 넘는 신청 중에서는 그냥 혹시 모르니까 큰 변화없이 찔러보듯 신청을 넣어 본 횟수도 존재하지만 대부분의 신청에는 저의 노력이 상당히 들어간 후 신청을 했으나 계속되는 낙방 소식에 참 허탈함을 느꼈습니다. 본업이 없는 것도 아니고, 쉬는 시간을 줄여가며 피곤해도 참고 짬짬이 포스팅을 해 왔는데 말이죠. 구글 블로그를 선택한 것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으나, 결국 에디터가 좀 더 친절하고 깔끔한 티스토리도 추가로 개설을 하였습니다. 과연 저의 생애 첫 애드센스 승인은 언제가 될까요.
언젠간 되겠지라는 마음
올해 초 애드센스를 처음 도전하면서 들었던 마음은 ' 하다보면 어차피 언젠간 되겠지 ', '올해 안에 적어도 하나는 승인받겠지'와 같은 긍정적인 생각이었는데요. 사실 2024년도 벌써 10월 중순에 접어들어 연말이 점점 다가오고 있으나 수십 차례 광고 게재가 불가능하다는 반갑지 않은 거절만 지속적으로 받으니 긍정적이었던 마음도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이러다가 진짜 올해 안에 하나도 승인을 못 받겠다는 불안함은 물론이고 올해를 떠나서 내년, 내후년까지도 헛고생만 하는 게 아닐까 하는 부정적인 생각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되돌아보면 제 인생에서 8개월간 성과 없이 무언가를 위해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해 본 것은 처음이기 때문에 조금 더 노력해보고자 합니다.
훗날 여러분이 이 글을 읽으실 때에는, 과연 제 포스팅 페이지에 애드센스 광고도 함께 띄워져 있을까요? 아니면, 아직도 애드센스 승인에 실패해서 광고 없이 글을 게시하고 있거나 결국 승인을 포기하고 블로그 운영도 멈춘 상태가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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