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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샌드박스 기간과 블로그스팟 서치콘솔 색인 현황

늘찬일상 2024. 10. 27. 11:32

샌드박스(SandBox) 기간이란?

블로그를 하시면서 이것저것 정보를 위해 검색을 하시다 보면 한 번쯤은 '샌드박스 기간'이라는 단어를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구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내용은 아니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이러한 샌드박스 기간이 존재한다고 많이 말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새로 생긴 사이트나 블로그의 검색결과 노출을 제한하는 기간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간은 약 3개월 ~ 6개월 정도라고 알려져 있는데,  개인마다 어느 정도의 차이가 있을 수 있고 블로그의 환경이나 백링크 여부, 글의 내용이나 주제 등에 따라 다르다고 합니다. 샌드박스 기간의 존재 이유는 간단하게 말하자면 신생 사이트의 신뢰성이 높지 않기 때문에 일정 기간 동안 상위권에 노출시켜주지 않거나 심하면 색인조차 시켜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생성한지 각각 9개월, 2개월가량이 경과한 제 구글 블로그스팟 구글 색인 현황은 어떨지 한번 보겠습니다.

 

운영 9개월차 구글 블로그스팟 색인 현황

운영 9개월차 구글 블로그스팟 색인 현황
운영한지 9개월 된 구글 블로그스팟 서치콘솔 색인생성 현황

 

먼저, 위 사진은 운영한지 9개월 차에 접어든 제 구글 블로거 서치콘솔 색인 현황입니다. 현재 공개 발행된 게시글은 29개 이며 그중 생성된 색인의 개수는 3개입니다. 사실 이 생성된 색인글 조차도 실제 구글에 검색을 하면 노출이 되지 않는 글도 있습니다. 9개월 차 블로그인데 글이 왜 29개냐? 하실 수도 있는데... 계속 애드센스 승인에 실패하면서 내용이 빈약한 글은 수정하고, 도저히 텍스트로 내용을 추가할 만한 게 없는 글들은 비공개로 돌리기도 하고 결국에 남아 있는 글이 29개입니다. 초반에는 3~4일에 한 번 꼴로 게시글을 작성했지만 애드센스 거절이 장기간에 접어들면서 게시글 작성 빈도가 매우 줄었습니다. 최근에는 한 달에 1개 또는 2개 정도의 포스팅만 하게 되어 버렸습니다.

 

계속해서 색인이 3개 였던 것은 아닙니다. 제가 비공개로 전환하며 색인 게시글에서 제외된 글도 있겠지만, 색인이 많을 때는 16개까지 늘어난 적이 있었지만 점점 줄어들더니 결국 3개로 줄어들어 버렸습니다. 특히, 최근에 블로그에 추가로 포스팅 후 새로운 게시글의 색인요청을 수동으로 해 주니 오히려 색인 생성 페이지가 확확 줄어들었는데, 운영할수록 점수가 마이너스가 붙는 건지.. 도저히 알 수가 없네요. 추후 저절로 색인이 늘어날지는 모르겠습니다.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의 색인은 20개이고, 구글과 비교하면 꽤나 준수한 색인 현황입니다. 실제로 이 블로그의 유입은 모두 네이버 입니다. 구글 유입은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운영 2개월차 구글 블로그스팟은?

운영 2개월 블로그스팟 서치콘솔 색인생성 현황
운영 2개월이 된 구글 블로그스팟 색인 현황

 

다음은 운영 2개월이 된 구글 블로거 색인 현황입니다. 2개월은 꽉 채웠고, 이제 3개월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색인이 생성된 페이지를 보면 4개로 9개월 차 블로그와 비슷합니다. 다만, 발행된 게시글의 비율과 비교하면 처참합니다. 그 이유는, 공개 발행한 게시글이 무려 78개 이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구글 검색 유입은 단 한 번도 없었으며, 네이버에서만 조금 유입되는 수준입니다. 네이버 유입은 9개월 차 블로그보다 훨씬 못 합니다. 아무래도 주제 면에서 유사한 게시글이 많을 거라 예상이 되고 순위에서도 많이 밀렸을 거라 생각이 드는데, 네이버 색인은 현재 19개인 상황입니다. 이 역시 9개월 운영한 구글블로그와 비슷하지만 전체 게시글 수에 비교하면 훨씬 적은 숫자이긴 합니다.

 

서치콘솔 색인이 제일 많았을 때는 6개였으나, 다시 4개로 줄어든 상황입니다. 하지만 줄어들었다고 해도 큰 차이는 없는 상황입니다.

 

내 블로그는 아직도 샌드박스 기간?

그렇다면 제 블로그는 아직 샌드박스 기간인 걸까요? 사실 2개월 된 블로그는 샌드박스 기간이라 하더라도 어느 정도 납득은 갑니다. 일반적으로 샌드박스 기간은 3개월 ~ 6개월 정도라고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9개월 차 블로그는 너무 처참합니다. 주제가 좀 더 전문적인 주제이기도 하며 검색결과를 보면 관련된 게시글이 훨씬 적기 때문에 경쟁률도 아주 높지는 않아 보이는데(물론 저의 주관적인 판단입니다.) 샌드박스 기간을 탈출해 색인이 늘어날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고 오히려 포스팅을 하면 할수록 줄어드는, 참 힘 빠지는 상황이 생기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샌드박스 기간을 줄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는 방법의 대부분을 시도해 보기도 했습니다. 지속적으로 백링크를 만들고, 구글 블로그 스팟 에디터는 썩 친절하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html 편집기를 들여다보며 SEO도 상당히 신경을 썼습니다. 현재 상위 노출은 바라지도 않으며, 아무도 보지 않는 검색 결과 끝자락에라도 나와 주었으면 좋겠다는 심정입니다. 제목을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그대로 검색해도 나오질 않으니, 구글은 아직 제 글이 별로라고 판단하고 있나 봅니다. 애드센스 승인은 고사하고 구글 검색 유입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블로그 운영에 약간의 재미라도 붙일 수 있을 텐데 말입니다.

 

확실히 네이버 블로그 운영과 비교되는 구글 블로거와 티스토리 블로그.. 너무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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