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애드센스 약 5주간의 수익인증 및 서치콘솔 색인 현황

티스토리 애드센스 5주 현실수익은?

11월 16일 애드센스를 승인받고 오늘까지 약 5주 정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제가 소소하게 얻었던 애드센스 수익을 공개하겠습니다. 애드센스 수익이 네이버 애드포스트 수익보다 훨씬 좋다며?! 하고 기대하셨던 분들은 조금 실망하실 수도 있을 것 같은 금액입니다.

애드센스 5주 수입 금액

 

저의 5주간 애드센스 예상 수입은 지난달 0.07달러와 이번 달 2.25달러를 합한 2.32 달러입니다. 한화로 따지면 현재 환율이 1,440원 정도 하니 약 3,300원 입니다. 블로그 글을 아무리 대충 썼다 한들 절대 가성비가 나오는 금액은 아닙니다. 1시간 시급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는 게 시간만 따지고 보았을 때 훨씬 이득인 금액입니다. 하지만 제 블로그는 하루 방문자 수가 평소 10명~20명 정도밖에 되지 않는 블로그였으나 약 1주일 전쯤 게시글 하나가 조회수를 타면서 일 방문 800회 정도를 약 4일간 기록한 적이 있는데, 현재의 수익 대부분은 그 당시의 수입이라고 보아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어느 정도 의미 있는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일 조회수가 최소 2,000회는 되어야지 한 달 소소한 간식값 정도나 나올까 싶습니다.

 

제가 달러 수입만을 생각한다면 조회수가 많이 나올만한 글들만 골라서 써도 되긴 하지만, 블로그를 하는 재미는 너무 떨어질 것 같아서 쓰고 싶은 글만 쓰고 있는 중입니다. 최근 새로운 주제를 다루는 티스토리 블로그를 하나 더 만들어서 운영하기 시작했고, 두 번째 티스토리 블로그 애드센스를 도전하고 있습니다. 한 블로그에서 수입이 많이 생기는 것도 좋겠지만, 자잘한 수익을 가져다 주는 블로그가 여러 개 있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애드센스 최소 지급액 기준이 100달러이니, 이제 2% 조금 넘게 왔습니다. 목표 달성까지의 속도를 점점 늘리도록 노력을 해야되겠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 속도 그대로 간다면, 5년은 되어야 겨우 첫 입금을 받을 수 있는 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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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블로거와 같은 길을 걷는 티스토리 서치콘솔 색인

제 블로그에 유의미한 구독자분이 딱히 있는 것은 아닙니다만, 제 예전글을 보셨다면 이전에 구글 블로그스팟과 티스토리의 서치콘솔 색인을 비교하며 티스토리는 색인이 훨씬 잘 되고 노출과 유입도 구글에서 생기고 있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주장을 비웃기라도 하듯 저번달 중순부터 구글블로그처럼 티스토리 역시 추가 색인이 업데이트되지 않고 있으며 이에 따라 노출수와 클릭수도 점점 줄어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색인이 생성되지 않음

 

애드센스 승인이 된 것과 관련이 있는 건지는 모르겠으나, 승인 시점인 지난 달 11월 15일쯤부터 색인 생성이 23페이지에서 그대로 머물고 있는 모습입니다. 중간에 24페이지로 하나가 늘어나긴 했으나, 어느 순간 다시 줄어들어 23페이지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등록한 RSS와 sitemap의 마지막으로 읽은 날짜를 확인하니, 빠르면 하루 늦으면 며칠 간격으로 꾸준히 크롤링해 오던 것이 11월 5일을 기준으로 멈춰 있는 상태입니다. 작성한 게시글은 어느덧 40개가 훌쩍 넘었는데 구글은 제자리걸음 중입니다. 제가 뭔가 잘못하고 있어서 만드는 블로그 사이트마다 색인 생성에 문제가 생기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전문 지식이 없다 보니 조금 답답한 느낌입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유입현황

 

현재 제 티스토리 블로그의 최근 3일 유입 현황입니다. 기대하지도 않았던 다음에서 가장 높은 유입률을 보이고 있으며 네이버 유입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만, 기존에는 구글에서 간간히 유입이 있었으나 지금은 그 유입마저 빠져버린 상황입니다. 국내 사이트에만 의존하기가 싫어서 구글 유입을 노려본 건데 참 쉽지 않습니다. 도대체 국내 사이트와 뭐가 다르길레 유독 구글에서만 제 글을 색인시켜 주지 않는 것인지 너무 궁금합니다. 서치콘솔의 페이지를 둘러보면 리디렉션 오류와 적절한 표준 태그가 포함된 대체 페이지라는 오류만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제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날이 올 지는 모르겠으나, 구글 블로그스팟에 이어 티스토리까지 말썽이니 답답하네요.